[지구][PD쇼케이스] 양양청년협동조합 서프사이클링 06월

김석기
2024-11-08

안녕하세요 양양청년협동조합 입니다. 벌써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올해가 마무리 되어 가는 시점, 올 한해를 다시 한번 뒤돌아보며,

양양청년협동조합의 본격적이 서프사이클링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던 6월의 활동기록을 소개합니다.

6월은 양양의 서핑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준비를 하기위해 분주한 시기 입니다.

이맘때면, 손님맞을 준비의 첫 순서는 바로 청소일텐데요~

작년한해 서핑교육생과 체험객을 맞이하느라 고생했던 서프보드들 중 이제는 수명이 다한 서프보드를

비워내는 일부터 하게 되십니다.

따라서 양양청년협동조합에서도 폐서프보드를 수거하는 가장 분주한 시기이기도해요

보통 한해에 한 서핑숍에서는 10~20개 가량의 폐서프보드가 나오게 되는데요.

강한파도에 부서져 반파된 것들부터, 이런저런 데미지를 입어 서핑을 즐기기에 안전상 취약한 보드들이 

폐기처분되게 됩니다.

양양청년협동조합은 서핑숍 사장님들께서 직접 연락을 주시면, 직접 방문 수거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요

이렇게 모은 폐서프보드는 연간 3~400여개가 됩니다.


수거된 폐서프보드들은 우선 세척과 상태별로 분류를 통해, 용도별로 업사이클링 되는데요

6월에는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했을까요?


우선 6월에는 강원도에서의 가장큰 체육행사중 하나인 강원도민전국체전에 양양에서 개최되었어요

그에맞춰 양양군에서는 플리마켓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준비하였고,

폐서프보드는 강원도민전국체전을 알리는 공식 사인물과 관람객들을 위한 포토존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기업과 함께한 프로젝트인데요

바로 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드림플러스 건물의 1층 로비였어요

드림플러스에는 여러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데요

이 기업들을 위한 이벤트가 펼쳐졌습니다.

여름을 앞둔 시점에 다소 삭막한 도심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분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한 서핑감성의 바다풍경을 선물해드렸습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양양서핑의 감성을 담은 아트웍을 전시했더니,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셨어요


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 사례는 또 있는데요

바로 글로벌 브랜드 LUSH KOREA와 함께한 'Go Naked' 캠페인이었어요

부산광안리에서 진행한 이 캠페인에는 무려 400여명의 일반 참가자 분들이 함께 해주셨어요

비가오는 궂은 날씨였음에도 많은 분들이 아랑곳하지않고 환경보호를 위한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였습니다.


양양청년협동조합은 캠페인 문구를 담아, 그리고 기업의 브랜드 모티브를 담아

폐서프보드를 활용한 피캣을 제작하였어요.

행진하는 동안 많은 분들이 서프보드의 규모와 디자인에 눈길을 많이 주셨어요

그만큼 캠페인의 홍보효과도 최고였습니다


양양청년협동조합의 폐서프보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단순히 상품을 만드는데서 끝나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함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즐겁고 멋지게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려요

양양청년협동조합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yangyang_youth_un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