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교육][국경없는 공부방] Peace Design Global Action in The Philippines

국경없는 공부방
2023-01-31
조회수 409

🌏이번에 국경없는 공부방에서 1월 29일, 해외봉사를 다녀왔습니다!🌏

국경없는 공부방 기획단 차오름 5명과 한국 초중학생들과 함께 필리핀의 Delapaz 마을에 가서

 공립학교를 다니는 필리핀 초등학생 40명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진행했는데요!


[필리핀 교육 봉사 전날]

우선, 필리핀 아이들에게 나눠주게 될 과자와 학용품을 장봤습니다. 50개의  선물 꾸러미를 만들기 위해 정말 어마어마한 양의 과자와 학용품을 구입!

 필리핀에는 과자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는 데 많이 고민했습니다🤔


숙소에 돌아와서 장봤던 과자들을 한 봉지 한 봉지씩 정성껏 포장하고 다음날 봉사할 때 쓸 교육자료도 다같이 준비했습니다.



[필리핀 교육 봉사 당일]

오후 1시에 Delapaz 마을에 도착하고 한국 아이들, 필리핀 아이들 포함해서 5조로 나눠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교육 방식을 접해보지 못한 필리핀 아이들을 위해 5가지 방식으로 교육 봉사를 진행했는데요 !😆


첫 번째로  한국어 배우기! (인사, 노래, 한글)

한국어 인사는 “안녕하세요. 저는 OOO입니다.” 모두  부끄러워하면서도 당당하게 한국어로 소개해줬습니다!


“머리어깨무릎발”의 노래를 부르면서 춤도 같이 춰 줬고🎶🎵

한국 국기, 필리핀 국기를 색칠하고 한글도 열심히 따라 썼습니다.  



두 번째는 한복 색종이접기!

서투른 영어 설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완성된 한복을 보며 뿌듯해했습니다😊



세번째는 윷놀이 게임!

한국의 전통 놀이인 윷놀이를 같이 해보면서 한국 아이들과 필리핀 아이들이 하나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적극적으로 다가와주는 아이들과 찰칵!📸]



마지막으로 단체사진을 찍고, 서로 포옹을 하면서 이별의 아쉬움을 남긴 채 봉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 교육 봉사에서는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교류했습니다. 주거 시설 수리와 같은 환경 봉사에서는 절대로 접하지 못하는 경험이었습니다.    

교육봉사를 하기 전에는 필리핀 아이들에게 과연 무엇을 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지만, 

봉사가 끝나고 보니 오히려 우리가 필리핀 아이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모두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획단 소감]

연OO

헤어질 시간이 되어 필리핀 아이들과 포옹을 하고 사진을 찍으며 인사할 때  짧은시간동안 정이 많이 든 것을 깨달았습니다. ‘필리핀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가 아니라 함께하는 시간동안 눈빛, 표정, 웃음을 통해 오히려 우리가 많은 사랑을 받고 왔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말 말이 통하지 않아도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토OO

처음에는 봉사하는 동안 필리핀 아이들을 잘 챙겨줘야겠다는 마음이 컸는데 오히려 필리핀 아이들이 더 거리낌없이 다가와줬고, 아이들이 더 많은 사랑을 줬습니다. “봉사를 했다” 라기보다는 다른 나라의 아이들과 문화 교류를 통해 그 친구들한테 사랑을 받은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영어도 서툴렀는데도 불구하고 잘 참여해준 것이 무엇보다 고마웠고, 잠깐만 있었는데도 정이 많이 들어 헤어질 때 너무 아쉬웠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생겼고, 정말 갚진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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