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e Designers Global Action in OKINAWA
피스디자이너 활동 스토리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 2024년 8월 23일(금)부터 26일(월)까지 3박 4일간 오키나와 에서 서울YSP와 용인YSP, 당진YSP가 함께 공동으로 "PD Global Action in OKINAWA" 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활동의 슬로건은 “우리가 지켜야할 아름다운 바다를 직접 보러가자!” 였습니다. 더불어 일본의 피스디자이너들과의 문화교류 시간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한국의 24명의 피스디자이너가 안전하게 다녀왔습니다. 태풍 등의 날씨 걱정도 있었지만, 아주 뜨거운 날씨도 쏟아지는 비와 천둥번개의 자연스러움이 좋았습니다.
[Peace Designers 오리엔테이션과 PD Studio]
2024년 5월 10일(금) 먼저 줌에서 자기소개와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으로 만나는 사람이 많았으나 서로 인사하고 준비물, 활동안내, 일정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전 줌미팅의 시간 덕분에 출발 당일 서로 반가운 얼굴들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2024년 6월 22일(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환경보전 협회에서 근무중인 김인엽 강사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구총용량에 대한 내용과 YSP 에서 제공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현재 지구가 직면에 있는 고통에 대해서 알아보고 인간의 건강상태로 표현하는 방법들을 활용하여 함께 살아가는 지구를 우리가 죽이고 있다는 것의 심각함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환경보전협회 김인엽 강사>
<피스디자이너 스튜디오 이진우 센터장>
환경교육 소감1) 좋았던 점은 환경과 바다에 대해 알고 봉사를 할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가 어떤 영향을 줄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마음가짐을 좋게 가지고 활동을 준비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키나와에 도착✈️]
도착 후 기념 촬영 찰칵!📸
드디어 출국 당일 ! 아침 일찍모여 출국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비행은 많은 인원이 함께가게 되어서 총 3개의 팀으로 항공권이 나누어졌습니다. 오전 10시 45분 비행기를 타고 2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며 1시반에 나하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각자 다른비행기를 타고 이동하여 오키나와에서 드디어 모두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키나와의 따뜻하고 습한 기후가 여행의 시작을 알려주었습니다.
[아메리칸빌리지]
일미군 시설이 집중되는 이 지역의 특성을 살려 미합중국의 분위기를 전면에 내세우고 지은 아메리칸빌리지에 가고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노을을 보고 함께 조별로 관광도 하고 어색함을 해소하기 위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쏟아지는 폭우를 통해 기후변화의 중심에 영향을 받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비가 그치자 번개가 요동치며 바다에 쏟아지는 광경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해양챌린지: 스노클링]
둘째날 아침 일찍 출발하여 배에 타고 항구에서 1시간 이상을 달려 걸려 케라마 제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름다운 산호와 자유롭게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있는 에메랄드빛 푸른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했습니다. 작년에 오키나와를 방문했던 PD들은 경악했습니다. 1년 사이에 50% 이상 많은 산호 들이 죽어있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아름다운 바다를 보려면 더 멀리, 더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곳으로 향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손이 닿으면 바다는 죽어가는 것을 알게 되어 가슴이 아팠습니다.
[비치코밍]
타오르는 듯한 더위 속에서 피스 디자이너 청년들은 본격적으로 해양쓰레기 줍기에 힘썼습니다. 24명의 피스디자이너들이 뜨거운 햇볕 아래 해안가에서 20분 동안 수거한 쓰레기의 양은 15L봉투 20개 분량이었습니다. 쓰레기를 줍는 목적은 해양쓰레기의 심각함과 무심코 버렸던 쓰레기의 바다배출을 막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줍깅을 하는 동시에 각자가 만들어온 피켓을 들고, “바다를 지키자, 바다는 쓰레기장이 아닙니다.”등의 문구를 통해 주변 사람들도 PD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도 하였습니다.
가장 많았던 쓰레기는 플라스틱 쓰레기였고, 두 번째는 비닐 쓰레기 였습니다. 기타로 유리병, 캔, 그물, 어업폐기물, 일반쓰레기 등이 있었습니다. 병뚜껑이 특히 많이 보였기 때문에 페트병 분리수거 시 뚜껑을 잘 닫아야하는 중요성을 더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만좌모, 츄라우미 수족관, 해변]
오전에는 만 명이 앉아서 쉴 수 있다고 했던, 오키나와의 10대 자연 경관인 만좌모를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을 더 달려서 아시아에서 인기 있는 수족관 TOP25에서 1위에 빛난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에 갔습니다. 수족관의 얼굴이기도 한 고래상어는 8.8M의 거대한 크기로 압권이었습니다. 2016년까지 3마리였던 고래상어도 이제는 한 마리로 줄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수조 안에서 수영하는 고래상어는 코로나 전 연간 3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불러왔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피스디자이너들은 마냥 신기하고 즐거운 시간 만은 아니었습니다. 자연의 생물들은 자연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크게 실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후엔 바다에 가서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오랫동안 인간과 자연이 이렇게 아름답게 공존하고 공생 할 수 있기를 바래보았습니다.
[오키나와 피스디자이너 문화교류]
한국 피스디자이너들은 오키나와 피스디자이너와 함께 약 40여명이 문화교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토시아키 센터장이 준비한 “하지메마시테빙고” 게임을 통해서 서로의 언어로 인사를 나누고 질문하면서 한일간에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언어가 부족한 상황에서 진행되는 시간이라서 걱정이 앞섰지만 피스디자이너 라는 공통점은 서로를 빠르게 가깝게 이어줄 수 있었습니다. 같이 식사도 하고 부족한 언어는 제스처와 번역기를 통해 채우며 즐겁게 교류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헤어질 시간이 되어서는 너무나 아쉽고 한국에서의 다음 만남을 기약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한국피스디자이너들은 환경보호에 대한 교육과 실제로 오키나와에서 아름다운 바다와 생물들과 어울리고 해변에서 쓰레기 줍기를 하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본 피스디자이너들과 교류를 하면서 마음이 있다면 언어를 넘어 소통할 수 있다는 귀중한 경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3박 4일이라는 짧은 일정 속에서 많은 경험을 한 만큼 바쁜 일정이기도 했지만 사고도 없이 평생 잊지 못할 해외 경험이 되었습니다. 피스디자이너의 활동은 이제 시작입니다. 여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이제 각자의 환경에서 해양쓰레기의 문제점과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을 알리고 전파할 때입니다.
[참석자 소감문]
“인생을 살면서 한번 더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해서 너무 좋았고 특히 산호들을 직접 눈으로 볼수있어서 좋았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느끼면서 이 자연을 후손들도 경험할수있도록 보존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느꼈다”
- 고ㅇㅇ
“처음에 바다를 보고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기 위해서라고 기획 의도를 말씀해 주셨을 때, 몇 차례의 스노클링으로 그런 메시지가 느껴질까? 그저 놀고 오기만 하게 되지 않을까 반신반의 했습니다. 그런데 짧지만 비치코밍을 하면서 깨끗해 보이는 해변에도 작은 쓰레기가 많은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분해된 미세 플라스틱이 문제라고 알고 있었지만, 줍기에도 애매할 정도로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보면서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우리 주변 깊이 파고들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스노클링을 하면서 첫 번째로 들어간 포인트에는 산호가 빼곡히 펼쳐져 있었지만 두 번째, 세 번째로 들어간 포인트에는 산호가 군데군데 죽어 있는 모습을 보고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원래는 산호가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이었을텐데 바다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피부로 느껴졌습니다. 일정이 짧고 빽빽하게 느껴졌지만 그만큼 많은 활동을 한 것 같아서 돌이켜보면 뿌듯하고 행복감도 느껴집니다. 고생하신 센터장님들에게 감사드리고, 이 과정을 지원해 주신 YSP에게도 감사드립니다.”
- 엄ㅇㅇ
“5월 학기 중에 신청해서 8월 말까지 시간이 언제 흐르 나 생각했는데 벌써 8월이 지나고 오키나와를 다 갔다 왔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새롭게 만난 인연과 함께 방을 썼던 룸메이트 새로운 조원들을 만나서 참 좋았습니다. 모두와 친해질 수 없어서 아쉬운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깊게 가까워진 인연들에 대한 만족감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준비 해 주시는 과정에서 비행기를 예약하고 식당을 찾아 보고 렌트카 등등 과정 모든 것이 힘드셨을 텐데 삼박사일 일정에서도 티내지 않고 지내게 해 주지는 모든 분들이 밝게 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저 따라가 되는 사람이 간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도 있습니다. 다음에도 활동 하게 된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그 국가에 대해서 그 환경에 대해서 찾아 보고 싶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과도 친해질 수 있도록 노력 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ㅇㅇ
“오키나와를 가서 직접 봉사활동을 해서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스노클링을 통해 정말 환경이 아름답고 소중하다는것을 몸으로 직접 경험해보니 저에겐 이 경험이 중요하고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운 환경을 마주하니까 환경을 보호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게 했습니다! 하늘부모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만물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경험을 시작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소중히 여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경험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 ㅇㅇ
Peace Designers Global Action in OKINAWA
피스디자이너 활동 스토리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 2024년 8월 23일(금)부터 26일(월)까지 3박 4일간 오키나와 에서 서울YSP와 용인YSP, 당진YSP가 함께 공동으로 "PD Global Action in OKINAWA" 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활동의 슬로건은 “우리가 지켜야할 아름다운 바다를 직접 보러가자!” 였습니다. 더불어 일본의 피스디자이너들과의 문화교류 시간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한국의 24명의 피스디자이너가 안전하게 다녀왔습니다. 태풍 등의 날씨 걱정도 있었지만, 아주 뜨거운 날씨도 쏟아지는 비와 천둥번개의 자연스러움이 좋았습니다.
[Peace Designers 오리엔테이션과 PD Studio]
2024년 5월 10일(금) 먼저 줌에서 자기소개와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으로 만나는 사람이 많았으나 서로 인사하고 준비물, 활동안내, 일정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전 줌미팅의 시간 덕분에 출발 당일 서로 반가운 얼굴들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2024년 6월 22일(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환경보전 협회에서 근무중인 김인엽 강사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구총용량에 대한 내용과 YSP 에서 제공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현재 지구가 직면에 있는 고통에 대해서 알아보고 인간의 건강상태로 표현하는 방법들을 활용하여 함께 살아가는 지구를 우리가 죽이고 있다는 것의 심각함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환경보전협회 김인엽 강사>
<피스디자이너 스튜디오 이진우 센터장>
환경교육 소감1) 좋았던 점은 환경과 바다에 대해 알고 봉사를 할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가 어떤 영향을 줄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마음가짐을 좋게 가지고 활동을 준비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키나와에 도착✈️]
도착 후 기념 촬영 찰칵!📸
드디어 출국 당일 ! 아침 일찍모여 출국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비행은 많은 인원이 함께가게 되어서 총 3개의 팀으로 항공권이 나누어졌습니다. 오전 10시 45분 비행기를 타고 2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며 1시반에 나하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각자 다른비행기를 타고 이동하여 오키나와에서 드디어 모두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키나와의 따뜻하고 습한 기후가 여행의 시작을 알려주었습니다.
[아메리칸빌리지]
일미군 시설이 집중되는 이 지역의 특성을 살려 미합중국의 분위기를 전면에 내세우고 지은 아메리칸빌리지에 가고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노을을 보고 함께 조별로 관광도 하고 어색함을 해소하기 위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쏟아지는 폭우를 통해 기후변화의 중심에 영향을 받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비가 그치자 번개가 요동치며 바다에 쏟아지는 광경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해양챌린지: 스노클링]
둘째날 아침 일찍 출발하여 배에 타고 항구에서 1시간 이상을 달려 걸려 케라마 제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름다운 산호와 자유롭게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있는 에메랄드빛 푸른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했습니다. 작년에 오키나와를 방문했던 PD들은 경악했습니다. 1년 사이에 50% 이상 많은 산호 들이 죽어있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아름다운 바다를 보려면 더 멀리, 더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곳으로 향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손이 닿으면 바다는 죽어가는 것을 알게 되어 가슴이 아팠습니다.
[비치코밍]
타오르는 듯한 더위 속에서 피스 디자이너 청년들은 본격적으로 해양쓰레기 줍기에 힘썼습니다. 24명의 피스디자이너들이 뜨거운 햇볕 아래 해안가에서 20분 동안 수거한 쓰레기의 양은 15L봉투 20개 분량이었습니다. 쓰레기를 줍는 목적은 해양쓰레기의 심각함과 무심코 버렸던 쓰레기의 바다배출을 막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줍깅을 하는 동시에 각자가 만들어온 피켓을 들고, “바다를 지키자, 바다는 쓰레기장이 아닙니다.”등의 문구를 통해 주변 사람들도 PD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도 하였습니다.
가장 많았던 쓰레기는 플라스틱 쓰레기였고, 두 번째는 비닐 쓰레기 였습니다. 기타로 유리병, 캔, 그물, 어업폐기물, 일반쓰레기 등이 있었습니다. 병뚜껑이 특히 많이 보였기 때문에 페트병 분리수거 시 뚜껑을 잘 닫아야하는 중요성을 더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만좌모, 츄라우미 수족관, 해변]
오전에는 만 명이 앉아서 쉴 수 있다고 했던, 오키나와의 10대 자연 경관인 만좌모를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을 더 달려서 아시아에서 인기 있는 수족관 TOP25에서 1위에 빛난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에 갔습니다. 수족관의 얼굴이기도 한 고래상어는 8.8M의 거대한 크기로 압권이었습니다. 2016년까지 3마리였던 고래상어도 이제는 한 마리로 줄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수조 안에서 수영하는 고래상어는 코로나 전 연간 3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불러왔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피스디자이너들은 마냥 신기하고 즐거운 시간 만은 아니었습니다. 자연의 생물들은 자연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크게 실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후엔 바다에 가서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오랫동안 인간과 자연이 이렇게 아름답게 공존하고 공생 할 수 있기를 바래보았습니다.
[오키나와 피스디자이너 문화교류]
한국 피스디자이너들은 오키나와 피스디자이너와 함께 약 40여명이 문화교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토시아키 센터장이 준비한 “하지메마시테빙고” 게임을 통해서 서로의 언어로 인사를 나누고 질문하면서 한일간에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언어가 부족한 상황에서 진행되는 시간이라서 걱정이 앞섰지만 피스디자이너 라는 공통점은 서로를 빠르게 가깝게 이어줄 수 있었습니다. 같이 식사도 하고 부족한 언어는 제스처와 번역기를 통해 채우며 즐겁게 교류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헤어질 시간이 되어서는 너무나 아쉽고 한국에서의 다음 만남을 기약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한국피스디자이너들은 환경보호에 대한 교육과 실제로 오키나와에서 아름다운 바다와 생물들과 어울리고 해변에서 쓰레기 줍기를 하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본 피스디자이너들과 교류를 하면서 마음이 있다면 언어를 넘어 소통할 수 있다는 귀중한 경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3박 4일이라는 짧은 일정 속에서 많은 경험을 한 만큼 바쁜 일정이기도 했지만 사고도 없이 평생 잊지 못할 해외 경험이 되었습니다. 피스디자이너의 활동은 이제 시작입니다. 여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이제 각자의 환경에서 해양쓰레기의 문제점과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을 알리고 전파할 때입니다.
[참석자 소감문]
“인생을 살면서 한번 더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해서 너무 좋았고 특히 산호들을 직접 눈으로 볼수있어서 좋았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느끼면서 이 자연을 후손들도 경험할수있도록 보존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느꼈다”
- 고ㅇㅇ
“처음에 바다를 보고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기 위해서라고 기획 의도를 말씀해 주셨을 때, 몇 차례의 스노클링으로 그런 메시지가 느껴질까? 그저 놀고 오기만 하게 되지 않을까 반신반의 했습니다. 그런데 짧지만 비치코밍을 하면서 깨끗해 보이는 해변에도 작은 쓰레기가 많은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분해된 미세 플라스틱이 문제라고 알고 있었지만, 줍기에도 애매할 정도로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보면서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우리 주변 깊이 파고들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스노클링을 하면서 첫 번째로 들어간 포인트에는 산호가 빼곡히 펼쳐져 있었지만 두 번째, 세 번째로 들어간 포인트에는 산호가 군데군데 죽어 있는 모습을 보고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원래는 산호가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이었을텐데 바다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피부로 느껴졌습니다. 일정이 짧고 빽빽하게 느껴졌지만 그만큼 많은 활동을 한 것 같아서 돌이켜보면 뿌듯하고 행복감도 느껴집니다. 고생하신 센터장님들에게 감사드리고, 이 과정을 지원해 주신 YSP에게도 감사드립니다.”
- 엄ㅇㅇ
“5월 학기 중에 신청해서 8월 말까지 시간이 언제 흐르 나 생각했는데 벌써 8월이 지나고 오키나와를 다 갔다 왔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새롭게 만난 인연과 함께 방을 썼던 룸메이트 새로운 조원들을 만나서 참 좋았습니다. 모두와 친해질 수 없어서 아쉬운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깊게 가까워진 인연들에 대한 만족감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준비 해 주시는 과정에서 비행기를 예약하고 식당을 찾아 보고 렌트카 등등 과정 모든 것이 힘드셨을 텐데 삼박사일 일정에서도 티내지 않고 지내게 해 주지는 모든 분들이 밝게 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저 따라가 되는 사람이 간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도 있습니다. 다음에도 활동 하게 된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그 국가에 대해서 그 환경에 대해서 찾아 보고 싶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과도 친해질 수 있도록 노력 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ㅇㅇ
“오키나와를 가서 직접 봉사활동을 해서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스노클링을 통해 정말 환경이 아름답고 소중하다는것을 몸으로 직접 경험해보니 저에겐 이 경험이 중요하고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운 환경을 마주하니까 환경을 보호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게 했습니다! 하늘부모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만물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경험을 시작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소중히 여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경험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 ㅇㅇ